태국 방콕 여행자들의 거리 카오산로드 인근 여행사에서 투어 신청을 했다면 대부분 비슷한 메뉴로 점심을 먹게 되는 것 같다. 깐짜나부리와 아유타야 투어를 해본 결과 메뉴가 같았다. 사람들은 여행사 투어 신청을 하고 점심도 포함되어 있어서 괜찮다고 이야길 하길래 먹을만 한가보다싶었다. 투어중에 먹는 메뉴가 궁금하다면 확인해보자.
깐짜나부리 투어중 죽음의 철도 기차를 타고 오후 1시 30분이 되어서야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침 7시부터 공복상태라 한껏 배가 고팠다. 혼자 여행온 사람들은 쭈뼛쭈뼛 테이블로 향한다. 뭔가 당연하게 비슷한 인종끼리 서로 앉게 되더라. 한국인은 나 포함해서 5명이 있었는데 다 같은 테이블에 안게 되었다. 나와 콰이강다리에서 부터 대화를 한 필리피나 조이도 우리 테이블에 함께 앉았다. 또 다른 테이블은 유럽인들이 끼리끼리 자리를 잡고 앉는다. 뭔가 당연한듯이 짝지어 앉는 분위기가 연출 된다.
테이블에 셋팅된 반찬은 4가지. 이외에 음료를 마시는 경우 따로 지불하면 된다.
계란과 숙주나물같은 것을 볶은 메뉴
모듬 채소 볶음
그리고 약간 탕수육 소스 느낌나는 과일 야채 볶음
아, 여기에 치킨이 들어가던가? 고기같은게 보이긴하네?
저 뒤에 하얀거는 포멜로인데 이때 난 포멜로를 처음 먹어보았다. 함께 있던 Y양은 좋아하는 과일이라고 했는데, 이 과일 엄청 나게 쓴거다. 여기에 내놓은 포멜로가 쓴 종류였나보다. 그런데 내 인식은 '포멜로는 쓴 과일'로 자리잡았으니... 다음부터 먹을일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던것 같다.
그리고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튀긴 오믈렛.
자기 앞접시 그릇에 먹을 마큼 덜어놓고 먹으면 된다. 투어 음식이 다 비슷하게 나와서 그냥 이렇게 올려놓고 맛있게 잘 먹었던것 같다. 다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이 아니라 입맛에도 잘 맞았고. 채소류에 대한 편식만 없다면 무난히 먹을 수 있을것 같다. 가끔 가이드가 베지테리언은 다른 요리를 준비해준다고 하는데 보통 팟타이가 나오는 것 같다. 이와중에 식당 체크인을 해두어서 식당이름을 알고 있다는게 신기함. 역시 여행중에 기록은 중요한것 같다.
깐짜나부리 투어 다른 이야기 보기
깐짜나부리 투어 일정
UN연합군 묘지 - 콰이강 다리 - 죽음의 철도 - 점심 - 사이욕노이 폭포 - 코끼리 캠프
왕복 교통비 + 점식 포함 600THB (2013.8.14 기준 환율 35 / 21000원)
별도 요금 + 죽음의 철도 기차 티켓 100 + 전쟁박물관 40 + 코끼리 트레킹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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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รัวณัฐมน Khrua Natthamon
Sai Yok District, Kanchanaburi,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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